국내 증시가 미국과 유럽의 양적완화 기대감에 상승세로 출발했습니다.
뉴욕 증시가 찰스 에반스 시카고 연방준비은행 총재의 양적완화를 언급 발언으로 1%대 상승세를 보인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코스피는 오전 9시 1분 현재 어제보다 10.98포인트 0.58%오른 1865.72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외국인은 하루만에 매수세로 돌아서 122억원 가량 주식을 사들이고 있고, 개인도 14억원 사들이며 순매수에 동참했습니다.
반면 기관은 1억원 주식을 팔며 6거래일만에 매도세로 돌아섰습니다.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철강금속과 통신업을 제외한 대부분의 업종이 올랐습니다.
화학업종이 1%가까이 올랐고, 기계와 운송장비, 전기전자 업종이 뒤를 잇고 있습니다.
시총상위 종목들도 소폭 상승했습니다.
삼성전자를 비롯해 현대차그룹과 SK하이닉스 등이 0.5% 안팎 올랐고, LG화학은 0.7%오르며 하루만에 상승 반전했습니다.
코스닥은 오전 9시 2분 현재 어제보다 4.92포인트 1.02% 오른 476.76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셀트리온이 0.16% 하락해 약보합권에 머물러 있지만 안랩과 CJ오쇼핑, 동서 등은 강보합권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한편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의 인수설 여파로 다음이 1.8% 올라 사흘째 강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