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텐도, '마리오와 소닉 런던 올림픽' 21일 발매

입력 2012-06-12 17:39
한국닌텐도가 닌텐도 3DS 및 Wii 소프트웨어 '마리오와 소닉 런던 올림픽' 오는 21일에 정식 발매합니다.



이번 콘텐츠는 '마리오' 시리즈와 세가의 '소닉' 시리즈에 등장하는 마리오, 루이지, 소닉, 테일즈 등의 캐릭터와 함께 7월에 열릴 런던 올림픽 경기를 즐기는 내용을 담은 스포츠 게임입니다.



'베이징 올림픽', '밴쿠버 동계 올림픽'에 이어 시리즈 3번째 작품이며, 특수 안경 없이도 3D 게임을 즐길 수 있는 닌텐도 3DS로는 처음으로 제공됩니다.



특히 시리즈 사상 가장 많은 57종목을 즐길 수 있으며, 모든 경기가 닌텐도 3DS 본체를 돌리고, 불고, 기울이는 등 다채로운 조작으로 즐길 수 있습니다.



'축구'의 경우 슬라이드 패드로 발리슛 각도를 정하고, '평영'에서는 마이크에 입김을 불어 앞으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또한 리듬감, 동체 시력 등 주제에 따라 여러 종목에서 종합 포인트를 겨루는 '메들리 매치'와 런던 거리를 무대로 마리오와 친구들의 스토리를 즐기며 경기 대결을 펼치는 '에피소드 모드'도 공개됐습니다.



하나의 소프트웨어로 최대 4명까지 모든 종목을 대전 또는 협력으로 함께 즐길 수 있으며, 인터넷에 접속해 자신의 기록을 세계 랭킹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Wii 전용 소프트웨어에는 '100m 달리기'와 '원반던지기' 등의 경기에, '리듬체조 리본', '축구', '싱크로나이즈드 스위밍', '승마', '배드민턴' 등이 새로 추가돼, 총 21종목이 제공됩니다.



Wii 리모컨을 이용해 싱크로나이즈드 스위밍을 하듯 포즈를 취하거나, Wii 리모컨과 눈차크를 번갈아 흔들어 가며 사이클의 페달을 밟듯 돌리고, 말의 고삐를 쥔 듯한 액션으로 승마의 장애물 경기를 즐길 수 있습니다.



모든 게임에는 닮은꼴 캐릭터 Mii가 등장해 게임을 진행하면서 획득한 옷과 장비로 Mii를 꾸밀 수 있으며, 경기에 따라 파워나 스태미나 등의 능력이 다른 옷으로 갈아입힐 수 있습니다.



이와 함께 최대 4개의 Wii 리모컨으로 모든 게임을 대전이나 협력하여 함께 즐길 수 있으며, 3DS와 마찬가지로 인터넷에 접속해 기록 랭킹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