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삼성생명 공익재단 이사장에 취임한 이후, 삼성그룹의 사회공헌 활동에 힘이 실리고 있습니다.
삼성그룹의 ‘성장과 나눔’을 삼성재단을 통해 실천할 예정인데요. 한창호 기자가 살펴봤습니다.
<기자>이건희 회장이 지난달 31일로 임기가 끝난 이수빈 이사장의 뒤를 이어 삼성생명공익재단 신임 이사장으로 취임했습니다.
현재 이사장으로 있는 삼성문화재단에 이어 삼성생명공익재단에 이건희 회장이 이사장으로 취임함에 따라 삼성그룹의 사회공헌활동이 탄력을 받게 됐습니다.
이건희 회장이 이끄는 삼성문화재단과 삼성생명공익재단은 이수빈 이현재 이사장이 이끌고 있는 삼성복지재단, 호암재단과 함께 사회 공헌 활동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
국내 문화에 관심이 많았던 이건희 회장은 삼성문화재단을 통해 홍라희 리움미술관장과 함께 문화계 인재 양성에 나섰습니다.
최근에 이건희 회장은 문화뿐만 아니라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에게 관심을 뒀고, 삼성생명공익재단을 통해 의료와 사회복지 분야 등의 사회공헌 활동에 본격적으로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
현재 삼성생명공익재단은 1982년 설립돼 삼성서울병원과 전국 15개 도시에 23개의 어린이집을 지어 운영하고 있습니다.
삼성재단이 이건희 회장을 중심으로 재편된 이후, 삼성그룹의 사회공헌 활동도 더욱 더 가속화 될 전망입니다.
WOWTV-NEWS 한창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