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협회, 중소IT사업 지원 확대

입력 2012-06-12 17:40
<앵커>중소IT 기업들의 기술을 알리고 투자유치를 지원하는 행사가 개최됐습니다.



벤처기업협회가 개최한 '우수IT기술 비즈라운드' 를 김호성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최근 IT산업에서 주목을 받고 있는 무접전충전기입니다.



법인등록을 한지 3년이 채 안된 중소IT 기업 엠에이피테크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삼성 LG 등 대기업 관계자들에게 자사의 무접전충전기술을 선보일 기회를 갖게 됐습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이처럼 빅데이터, NFC, 정보보안 등 차세대 기술로 주목받고 있는 IT 분야를 다뤘습니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는 관계자는 중소 IT기업 기술을 사업화하고 대기업과 상생 그리고 해외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소개했습니다.



이번 행사에서 삼성전자는 대중소 상생방안에 대한 소개를 하며, 우수 협력사를 발굴하는 시스템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이미 올해초 25개 기업을 선정해 기술 개발을 본격적으로 지원하기 시작했습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기술기업과 벤처캐피탈간 1:1 투자상담을 통해 기술개발 자금 유치 기회도 갖었습니다.



<인터뷰>박창교 벤처기업협회 상근부회장



"중소기업 20개사의 우수기술 전시회 및 솔루션 소개와 21개사의 투자유치설명회가 동시에 개최됩니다. "



이번 우수 IT 기술 비즈라운드에는 40여개 국내 우수 IT기업들이 참여했습니다.



벤처기업협회는 국내 중소IT기업들이 미국의 MS 아마존과 같은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입니다.



<인터뷰>박창교 벤처기업협회 상근부회장



" IT산업의 발전 동력은 여전히 중소벤처기업의 몫임을 누구도 부인할수 없습니다. MS 애플 구글 등의 성과도 살펴보면 소규모 벤처에서 시작된 것입니다."



WOW-TV NEWS 김호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