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 "오피스 매매시장, 금융위기 이후 하락세"

입력 2012-06-11 10:59
하나금융그룹(회장 김정태)은 국내 오피스 매매시장이 글로벌 금융위기의 충격에서 벗어나 안정세에 접어든 반면 전반적인 시장 사이클은 하락세를 나타내는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하나금융이 하나금융경영연구소 주도로 구축한 오피스 매매가격지수(HNS-OPI)는 글로벌 금융위기 직후 20% 가량 하락했지만 2009년 4분기 이후 회복세로 돌아섰으며, 지난해말에는 위기 직전 정점의 91% 수준까지 회복됐습니다.



그러나 오피스 시장의 사이클을 표현하는 종합동향지수(HNS-OMI)는 금융위기 이후 완만한 하락세를 보이고 있으며, 특히 임대료 증가율과 참여자 체감도가 악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나금융은 그룹 소속 하나금융경영연구소(소장 최흥식)주도로 하나은행 부동산금융본부와 신영에셋과 함께 이번에 오피스 지수를 구축했으며 향후 국내 상업용부동산 시장의 선진화를 주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