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가 국제환경산업기술·그린에너지전에 전기차를 선보입니다.
쌍용차는 11일부터 나흘간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제환경산업기술·그린에너지전(ENVEX 2012) 전시회에 환경부 국책과제로 수행중인 전기자동차를 선보인다고 11일 밝혔습니다.
이번에 선보이는 '코란도 C' 전기차는 환경부가 주관하는 '친환경차 보급확산기술' 국책과제인 '주행거리 연장 전기차(EREV)'의 기술개발을 위해 개발되는 차량입니다.
'주행거리 연장 전기차(EREV) 차량에 탑재된 5kW급 또는 10kW급 소형 고효율 온보드 제너레이터(발전기)로 배터리를 충전하며, 최고속도 150km/h, 총 주행거리 300km를 주행할 수 있는 도심형 중거리용 전기자동차입니다.
이유일 쌍용차 대표는 "전세계 친환경 자동차 개발 경쟁에 동참하기 위해 중장기 선행연구 차원에서 전기자동차를 개발하고 있다"며 "전기자동차 기술 개발을 통해 친환경적인 자동차 제조 업체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