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은 그리스의 유로존 탈퇴시 국내 금융시장도 부정적인 충격을 피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한은은 8일 '최근 국내외 경제동향'자료에서 그리스 탈퇴가 재정취약국의 뱅크런과 자본유출로 이어지고 유로지역 은행의 신용경색과 디레버리징 확대, 경기침체 심화 등을 초래한다며 이같이 강조했습니다.
하지만 한은은 유럽중앙은행 ECB가 유동성공급확대(LTRO)와 국채매입(SMP) 재개, 정책금리 인하 등 그리스 탈퇴에 대비한 대응책을 강구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