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곡산업지구 일반분양 시동

입력 2012-06-07 16:08
서울시가 IT(정보기술), BT(생명공학 기술) 등 첨단 R&D산업 단지로 조성하는 마곡산업지구 산업용지 분양에 본격적으로 나섭니다.



시는 마곡산업단지의 1차 일반분양을 위한 사전단계로 256개 관련업체와 기관을 대상으로 구체적 입주수요를 파악하기 위해 이달 29일까지 입주의향서를 접수한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LG와 코오롱은 마곡산업단지의 선도기업 협상대상자로 선정, 현재 시와 우선분양을 위한 협상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입주의향서 접수는 오는 9월 일반분양공고에 앞서 업체에서 제시한 희망분양면적과 기업 요구사항을 접수받아 하반기 일반분양 토지공급 규모 등 기초자료로 활용됩니다.



시는 입주의향서 제출기업에 마곡산업단지 일반분양과 관련한 세부자료집를 공개하고 오는 9월로 예정된 입주설명회에 우선 초청할 방침입니다.



사업설명회 이후 진행되는 개별상담에도 우선 기회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남원준 마곡사업추진단 단장은 "이번 입주의향조사는 마곡산업단지의 비전에 부합하는 역량있는 업체를 유치하기 위한 본격적 시동"이라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