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제지는 삼성에버랜드 주식 6천700주를 121억9천400만원에 처분하기로 결정했다고 7일 공시했다.
회사 측은 재무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무수익자산인 삼성에버랜드 주식을 처분하는 것이라며, 이번 처분금액은 자기자본의 1.62%에 해당하는 규모라고 밝혔다.
한솔제지는 "이번 삼성에버랜드 처분주식수와 처분금액은 삼성에버랜드의 자사주 매입에 대응해 회사가 신청한 것"이라며 "실제 처분주식 수와 처분금액은 향후 삼성에버랜드의 자사주 매입 배정결과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