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새로운 출발점에 선 신입사원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장래의 꿈과 목표를 세우고 끊임없이 도전하는 것"이라는 내용의 영상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삼성은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신입사원 8천명이 참여하는 하계수련대회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회장의 영상메시지는 마지막 날인 8일 전달됩니다.
하계수련대회 첫 날인 어제(6일)는 전 신입사원들이 전국 5개 지역, 147개 장소에서 시설 봉사와 재능 나눔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쳤습니다.
또 신입사원에게 지급한 윈드자켓 8,000벌을 국제구호 NGO 단체를 통해 중앙아시아 타지키스탄에 전달합니다.
삼성은 지난 96년부터 신입사원 입문교육 중에 발생한 판매실습 수익금 등으로 '심장병 어린이 수술지원', '르완다 우정의 마을 만들기', '베트남 도서실 지원' 등 국내외 사회공헌 사업을 전개해 왔습니다.
1987년 시작해 올해로 26회를 맞이한 삼성의 하계수련대회는 신입사원들이 입문교육을 마무리하고 새로운 출발을 다짐하며 삼성인으로서의 자부심과 긍지를 고취하는 삼성의 전통적인 기업문화 행사로, 1일차에는 자원봉사활동, 2일차에는 신입사원 축제(끼 페스티벌), 3일차에는 그룹 공동체 행사로 진행됩니다.
올해는 신입사원 8,000명을 비롯해 관계사 사장단, 임원, 선배간부, 해외 근무 외국인 등 총 11,000여명이 참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