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충일 금성일식, 전 과정 관측 가능…다음은 105년 후에

입력 2012-06-05 10:34
수정 2012-06-05 10:33
현충일 금성일식 현상이 펼쳐진다.



4일 한국천문연구원은 "6월6일 이번 세기 마지막 금성이 태양면을 통과하는 현상 '금성일식'이 펼쳐진다'고 밝혔다.



한국천문연구원에 따르면 금성은 태양과 지구 사이의 궤도를 도는 내행성이기 때문에 종종 태양면을 통과하게 된다.



21세기 마지막 6월6일 현충일 금성일식은 국내에서도 관측이 가능하다. 오전 7시9분부터 오후1시49분까지 전 과정을 관측할 수 있다.



금성일식 관측 방법은 특수태양필터를 장착한 망원경을 이용하거나 태양을 투영하여 관측하는 방법 등이 있다. 단 필터 없는 망원경으로는 절대 관측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한편 '금성일식'은 1874년 12월, 1882년 12월, 2004년 6월에 일어났으며 다음 '금성일식'은 2117년 12월에 예정이다. (사진출처: 한국천문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