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부동산 활성화 대책이 나온 이후 한 달 동안 서울 재건축 아파트 시가총액이 5천억원 이상 줄어들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부동산 정보업체 닥터아파트 자료를 보면 현재(6.4기준) 서울 재건축 아파트 시가총액은 총 82조2천6백44억원으로 대책 발표 직후 인 지난 달 11일 보다 5천2백92억원이 감소했습니다.
시가총액 감소세가 가장 두드러진 곳은 강남구로 한 달 동안 2천1백48억원이 빠졌고, 이어 송파구가 1천9백92억원, 서초구는 7백65억원이 줄면서 뒤를 이었습니다.
닥터아파트는 취득세 완화조치가 대책에서 빠져 세 부담이 여전히 큰데다 5월 중순 이후 유럽발 금융위기가 불거져 나오면서 수요층이 선뜻 구매에 나서지 못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