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가 '기후변화에 대응한 도시·건축의 미래'라는 주제로 개최한 '제2회 녹색도시공모대전'에서 건국대 건축학과 소속팀이 대상을 수상했습니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이번 공모전에는 국내외 대학·대학원생으로 구성된 그룹·개인 180팀이 참가해 도시설계·건축·토목·조경 등 다양한 분야의 아이디어를 제시했습니다.
대상 수상작 'Urban Shelter'은 커뮤니티 기능과 공원 등을 결합한 복합시설로 도시 미기후 개선, 공동체 회복을 추구하고 있습니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손세관 건축도시공간연구소장은 “기후변화, 재난재해, 품격 있는 경관, 녹색기술 등 다양한 문제에 대한 고민을 담은 작품들이 많았고 논리적 분석을 바탕으로 해결책을 제시한 작품이 인상적”이었다고 평가했습니다.
시상식은 '2012국토해양기술대전'이 진행되는 오는 7일 열리고, 수상작품들은 행사기간인 7일부터 3일간 삼성동 코엑스에서 전시됩니다.
시상식에서는 국토해양부장관상 2팀 외에 공동행사주최 기관인 한국건설교통기술평가원장상 2팀, 국가건축정책위원장 특별상 1팀, 도시설계학회 등 학회장상 7팀 등 총 12팀이 본상을 수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