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 정부 관계자 2백여 명으로 구성된 중국 쓰촨성 경제사절단이 한국을 방문했습니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는 4일 현대차 등의 국내기업이 참여한 가운데 신라호텔에서 '중국 쓰촨성 경제협력설명회'를 개최했습니다.
코트라 관계자는 "쓰촨성은 중국 서부지역 유통물류 중심지이자 최대 소비시장"이라며 "글로벌 경제 리스크에 대응하기 위해 잠재력이 있는 서부시장에서 기회를 선점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우리나라의 쓰촨성 수출액은 18억 8천만 달러로, 락앤락(Lock&Lock) 등의 국내기업이 현지에 진출해있으며 최근 현대자동차와 SK 등 대기업들도 이 지역에 투자를 결정했습니다.
쓰촨성 정부관계자는 "사업 기회가 풍부한 쓰촨성과 청두 등 중국 서부지역에 한국기업이 적극적으로 진출해주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