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발시황] 코스피, 美 경기침체 우려로 1700선 하락출발

입력 2012-06-04 09:43
수정 2012-06-04 09:43
미국 실업률 상승 등 경기침체 우려로 대부분 해외증시가 하락 마감한 가운데 코스피가 3%가까이 떨어지며 1782선에서 출발했습니다.



지난금요일(1일)보다 51.93포인트 2.83%내린 1782.58포인트로 시작한 코스피는 오전 9시5분 현재 낙폭을 조금 키워 1783.43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외국인이 80억원, 기관이 96억원 팔고 있고, 개인이 28억원을 사고있습니다.



시총 상위종목 역시 2~3% 넘게 하락 출발했습니다.



삼성전자와 기아차가 3% 하락하고 있고, 화학주인 LG화학과 SK이노베이션은 5%넘게 내리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하고 있는가운데, 화학과 기계, 건설업이 2~3%로 낙폭을 키우고 있습니다.



코스닥지수도 하락출발했습니다.



같은시각 코스닥지수는 지난 금요일보다 12.64포인트 2.68%내린 459.39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지난 금요일보다 4원9전오른 1182원6전에 출발했습니다.



한편, 지난 1일 뉴욕시장에서 다우지수는 전날보다 2.22%내린 274.88포인트를 기록했고, 나스닥지수도 2.82% 하락마감했습니다.



독일 증시도 전일 대비 3.42% 급락했고, 프랑스와 영국도 각각 2.21%, 1.14% 떨어지는 등 유럽 증시도 일제히 하락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