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스마트 기술 알제리 진출 확대

입력 2012-06-03 17:06
<앵커>통신, 스마트그리드 그리고 태양전지제조장비 등 한국의 스마트산업 기술의 아프리카 진출 속도가 빨리집니다.



벤처기업협회가 알제리 경제사절단과 협력방안을 논의했습니다.



김호성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알제리 경제사절단이 국내 벤처기업들과 협력방안을 모색합니다.



압데라작 헨리 알제리 산업투자부 차관을 비롯한 알제리 경제사절단은 국내 대표 태양전지제조장비 생산기업 주성엔지니어링 사옥에서 협력방안을 양국간 경제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국내 기업인으로는 벤처협회 공동회장을 맡고 있는 황철주 주성엔지니어링 대표와 남민우 다산네트웍스 대표, 이외에 정준 쏠리테크대표, 박혜린 옴니시스템대표, 이길순 에어비타 대표 등이 참석했습니다.



이번 알제리 경제사절단 방한으로 우선 국내 통신장비와 스마트그리드 그리고 태양전지 제조장비의 아프리카 진출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특히 아프리카는 넓은 지형에 비해 인구밀도는 낮기 때문에, 한개 통신 장비로 보다 광범위한 지역의 통신신호를 커버할수 있는 슈퍼와이파이 등 첨단 통신장비 기술이 필요합니다.



<인터뷰>남민우 다산네트웍스 대표이사



"땅은 넓은데 인구가 적다보니까, 'SUPER-WIFI'와 같은 새로운 기술로 데이터망을 구축하는데 관심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저희가 보유하고 있는 와이파이 솔루션을 제안해볼 생각입니다."



이를 기반으로 에너지를 효과적으로 제어할수 있는 스마트그리드 기술과 화석에너지로부터 독립할수 있는 태양전지 제조기술 수출 확대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황철주 벤처기업협회장(주성엔지니어링 대표)



"알제리와 협력 기회를 모색하게 된 것은 모범적으로 기업활동을 한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이번에 한국을 방문한 알제리 경제협력사절단의 반응도 긍정적입니다.



<인터뷰>압데라작 헨리 알제리 산업투자부 차관



"알제리와 협력을 위해 한국 기업분들이 이렇게 반갑게 맞이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



WOW-TV NEWS 김호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