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SBC는 5월 한국 제조업 생산이 증가세를 나타낸 최근 4개월 중 최저 증가율을 기록하는 등 성장 모멘텀을 상실했다고 밝혔습니다.
5월 HSBC 한국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1로 장기 조사 평균치인 51.3을 밑돌며 2개월 연속 하락했습니다.
로날드 맨 HSBC 아시아 담당 이코노미스트는 "최근 대외 불확실성이 높아지면서 한국 제조업체들이 신중한 입장을 고수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HSBC는 한국 경제의 펀더멘털이 지난 수 년간 크게 강화되어, 올해 점진적인 회복세로 순조롭게 나아가고 있다는 기존 견해에 변함이 없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