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스페인 이니마 인수 완료‥글로벌 수처리업체로 도약

입력 2012-06-01 10:02
GS건설이 스페인 이니마 인수를 완료짓고 글로벌 수처리 업체로 본격 나섰습니다.



GS건설은 지난해 9월 스페인 건설그룹인 OHL로부터 협상개시 통보를 받은 후 11월 본계약을 체결했으며, 현장 실사를 한 후 지난달 30일 인수 대금을 완납해 인수절차를 마무리했다고 밝혔습니다.



인수비용은 2억3,100만 유로, 우리돈으로 3,440억원이며 수출입은행과 글로벌은행인 HSBC가 2,020억원의 대출을, 국민연금이 700억원을 투자했고, UBS가 재무자문을, 딜로이트가 인수 후 통합작업 컨설팅을 하는 등 선진적인 인수 절차를 진행했습니다.



허명수 GS건설 사장은 “이니마 인수를 계기로 GS건설이 세계적인 종합 수처리기업으로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며 “이니마사를 2020년까지 매출 1조원 이상을 시현하는 명실상부한 글로벌 수처리업체로 성장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이니마는 스페인 건설그룹 OHL이 100% 지분을 가진 자회사로 RO(역삼투압방식) 담수플랜트 세계 10위권의 업체로 전 세계 200개 이상의 수처리 플랜트 시공 실적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기사 참조> GS건설, 이달내 이니마 인수 마무리 - 한국경제TV 2012.05.14 (월) 오전 10:56



http://www.wowtv.co.kr/newscenter/news/view.asp?bcode=T30001000&artid=A201205140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