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가 장 막판 이상 급등한 키움증권에 대해 6월 1일 하루 동안 투자주의 종목으로 지정했습니다.
키움증권은 어제보다 14.98%오른 7만6천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장 막판 동시호가 시간에는 프로그램 매수세가 유입되며 어제보다 15.5% 급등하기도 했습니다.
한국거래소는 키움증권의 종가가 직전가격에 비해 5%넘게 올랐고, 종가 거래량이 전체 거래량 3만670주의 31.37%에 달하는 등 투자주의 지정요건에 모두 해당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증권업계에서는 키움증권의 급등 원인으로 '주문실수'와 '종가관리' 등을 꼽고 있지만 뚜렷한 답을 내놓지 못하고 있습니다.
키움증권 관계자도 "급등 원인을 파악하고 있지만 주가에 영향을 줄만한 이슈는 없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