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플란트, 비용보다 전문성 확인을

입력 2012-05-31 10:54
최근 ‘우후죽순’이라는 표현이 과하지 않을 정도로 이른바 ‘임플란트 전문’을 내세우는 치과가 많아졌다. 저마다 나름대로 화려한 문구를 써가며 홍보하지만, 전문지식도 없고 병원선택에 뚜렷한 기준도 없는 환자 입장에서는 믿을만한 치과를 가려내기가 쉽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150~200만원이라는 결코 만만치 않은 시술비용 또한 선뜻 병원을 선택하기 어렵게 만드는 요인이다.



서울엔에이치과 윤창섭대표원장은 “대부분의 경우, 임플란트 치료를 받는데 있어 1순위로 ‘비용’을 꼽는다”며 “임플란트는 시술 후에도 6개월에서 1년에 한 번 정도는 주기적인 관리가 필요하기 때문에 가격만 보고 치과를 선택했다가 병원이 문을 닫거나 담당 의사가 바뀌게 되어 낭패를 볼 수 있다.”고 조언했다.



윤창섭대표원장에 따르면 임플란트 치과를 선택하는데 가장 중요한 것은 의사의 임상경험이다. 일반인들에게는 낯설게 들릴 수 있으나 치과의사도 각각 전문분야가 다르고, 해당 진료에 대한 경험과 실력도 차이가 날 수 있다. 또 환자별로 체질도 다르므로, 임플란트 제품과 시술 방법을 고려해야 한다는 것이다.



비용이 싸다고 해서 의사의 전문성은 뒤로 한 채 시술 받는 사람들 중에는 보철물의 들뜸 현상, 염증, 이물감, 잇몸 뼈가 녹아내리는 등 시술 후 부작용으로 고생하기도 한다. 이 경우, 그에 따른 불편함은 물론 생각지 못한 추가비용까지 발생할 수 있다.



그만큼 안전하고 후유증 없는 시술을 위해서는 실력있는 의료진과 최첨단의 정밀한 의료기기가 필요하다. 예를 들어 ‘엔에이가이드(NA Guide)’는 기술력뿐만 아니라 완성도가 매우 높은 시술법으로, 심미적인 부분까지 고려해 시술자와 환자들의 만족도를 극대화한다.



컴퓨터 단층촬영(CT)을 통해서 3차원 입체 영상으로 환자의 잇몸뼈를 구현해 다양한 모의시술이 가능하기 때문에 미리 치아를 만들어 놓을 수 있다. 또한 임플란트 수술 후 바로 끼워서 마무리할 수 있어 짧은 시술 시간을 자랑한다.



윤창섭대표원장은 “신력있는 의료진, 첨단 장비를 이용한 정확한 시술, 환자의 꾸준한 관리의 3박자가 모두 갖춰질 때, 후유증 없는 임플란트 시술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한국경제TV 건강매거진 6월2일 방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