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국내 인증기관의 중국진출이 가능할 전망입니다.
기술표준원은 제9차 한-중 적합성평가 소위원회에서, 양국 시험인증산업의 발전과 공산품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국내 시험인증기관의 중국 진출에 협력하는데 합의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이에 앞선 30일 중국의 인증인정감독관리국(CNCA)은 북경 청사에서 국내 인증기관의 중국 진출을 위해 우리나라 인증기관 담당자를 대상으로, 인증기관 설립과정에 필요한 규정 해석 등 자세한 설명회를 열었습니다.
국내 인증기관들은 우리 기업을 현지에서 지원하기 위해 중국 진출이 필수적이지만, 그간 중국의 제도적 문제로 인해 정식인가를 받지 못했습니다.
이에 따라 기술표준원은 CNCA와의 우호적인 관계를 바탕으로 우리 인증기관의 중국 진출에 대한 협력을 요청했으며, 이를 계기로 국내 인증기관의 중국 진출이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