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케이블TV 사업자들과 차세대 스마트 셋톱박스 개발 등 신규사업 협력방안을 모색합니다.
LG전자는 31일부터 이틀간 제주에서 열리는 '디지털 케이블TV쇼'에 참가해 신개념 스마트 셋톱박스를 처음 선보입니다.
이 제품은 케이블TV 수신 및 풀브라우징 인터넷 이용이 가능하고, 앱스토어를 통해 다양한 스마트TV 콘텐츠를 지원하는 등 일반TV를 스마트TV처럼 사용할 수 있게 해줍니다.
LG전자는 또 케이블TV 사업자 각각에 최적화한 제품으로 케이블TV 시장을 공략합니다.
구체적으로 ▲오픈 플랫폼을 적용한 스마트 셋톱박스 ▲LG전자의 스마트TV 자체 플랫폼 '넷캐스트'를 결합한 케이블 셋톱박스 ▲케이블 셋톱박스 내장형 스마트TV ▲케이블TV와 스마트TV 기능을 함께 제어할 수 있는 통합 리모콘의 공동개발 등을 논의합니다.
LG전자 TV상품기획그룹장 조택일 상무는 "이번 전시회서 논의할 다양한 협력 모델을 통해 케이블TV와 스마트TV 산업 생태계 활성화에 앞장설 것"이라며 "LG전자는 시네마 3D 스마트TV 및 매직 리모콘만의 뛰어난 사용자 편리성을 기반으로 스마트 셋톱박스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