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B대우증권이 다음달 6일 ECB정책회의에서 제안될 예정인 '은행구제안'은 실현가능성이 낮다는 의견을 내놨습니다.
한치환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이번 구제안은 권역 내 모든은행이 재정위기 대비 청산계획을 수립하고, 각국정부가 은행 청산 전담 기관을 두는 것이 핵심내용"이지만 "독일과 영국이 반대할 가능성이 높아 도입 가능성이 불투명하다"고 설명했습니다.
한 연구원은 또 "원활하게 진행되더라도 당장 실행되기 어려운 만큼 효과는 미지수"라며 "유럽 재정위기가 핵심국으로 확산되는 모습을 나타내면서 최근의 코스피 회복세가 지속될 가능성도 낮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