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어제(30일) 제11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어 서초역 3·4번 출입구를 '사랑의 교회' 신축부지 안으로 이전하는 변경 결정을 승인했습니다.
시는 이미 2010년 2월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통해 서초제1종지구단위계획 세부개발계획을 결정할 당시 신축부지 안으로 서초역3·4번 출입구를 이전하도록 결정한 바 있습니다.
시 관계자는 "보도 위에 설치된 지하철 출입구를 건물 내부로 이전하는 것은 보행환경 개선을 위해 시에서 권장하는 사항"이라며 "세부적인 설치범위가 결정됨에 따라 보행자와 지하철 이용 시민의 불편이 상당부분 해소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