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취업 중동에서 답을 찾다

입력 2012-05-31 00:03
<앵커>중동 지역은 풍부한 오일머니를 가지고 급속한 성장을 기록하는 지역입니다. 그만큼 개발 사업에 많은 인력이 필요한데요, 우리의 전문 인력들에게는 새로운 기회가 아닐 수 없습니다. 박준식 기자입니다.



<기자>현대건설에서 퇴직하고 60이 넘은 나이로 최근 중견 건설사에 새로 입사한 전명섭씨.



중동 건설 현장에 참여했던 경험을 다시 한번 발휘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백석엔지니어링 전명섭



“중동 지역은 생각보다 힘들거나 고생하는 것은 아니다. 자기의 꿈을 실현하고 능력을 키울 수 있고 견문을 넓히는 기회를 제공해 준다”



최근 들어 중견 건설사나 전문 플랜트 업체들이 중동 시장을 확대하면서 전문 인력들을 채용하는 경우가 늘고 있습니다.



(인터뷰)박봉영 차장 백석엔지니어링 차장



“기존 중동에서 경험했던 분들은 현장의 고난이나 장단점을 잘 알고 적을 잘하기 때문에 유리하다”



고용노동부와 산업인력공단 등 관련 기관들은 중동 지역에서의 취업과 채용을 늘리기 위한 정책적인 지원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인터뷰)이채필 고용노동부 장관



“중동 지역에 진출하는 기업에 대한 세제 혜택이나 근로자들의 보험금 부담을 덜어주는 방안 등 다양한 지원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오일머니로 중무장한 중동 지역이 우리나라 구직자들에 새로운 기회의 장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WOW-TV NEWS 박준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