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신문***
◇ 서울시, 한강변 재건축 40층 이상 불가
한강변 노후 주거단지의 재건축 층수가 오세훈 전 서울시장 때 추진했던 최고 70층 수준보다 하향 조정될 전망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서울시는 배후 주거단지의 조망권 확보와 다양한 도시경관 조성을 위해 일괄적인 초고층 재건축보다는 저·중·고층을 고르게 배치하는 방식으로 한강변 개발 방식을 바꾸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같은 방안은 반포일대 재건축 추진 아파트 단지에 우선 적용될 전망입니다.
◇ 반값에도 안팔려..조선업계 '눈물의 세일'
해운사들이 발주한 선박의 인수를 포기하는 사례가 잇따르면서 국내 조선업계에 비상이 걸렸다고 보도했습니다.
상선시장 침체가 지속되는 가운데 발주 취소와 인도 지연 물량이 늘어나고 있어 조선사들이 헐값에 팔려고 해도 새주인을 찾기가 쉽지 않다고 지적했습니다.
조선업계에서는 선박금융의 80%가량을 담당하는 유럽 재정위기와 해운시황 악화가 맞물려 인도연기가 더 많아질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습니다.
◇ "영업정지 저축銀 4곳 신속 매각"
김주현 신임 예금보험공사 사장이 취임식을 갖고 “지난 6일 영업정지된 4개 저축은행을 신속히 매각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사장은 4개 저축은행 매각과 3개 가교저축은행 등 특수자산 정리를 당면과제로 꼽았습니다.
이와 함께 지원자금 회수와 부실책임 대주주·임직원에 대한 책임 추궁, 우리금융지주 민영화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 이건희 삼성 회장, 출장 후 첫 출근…삼성전자 경영진과 오찬
이건희 삼성 회장이 3주간의 유럽 출장 이후 첫 출근에서 삼성전자 경영진과 회의를 진행했다는 소식을 다뤘습니다.
이 회장은 최지성 삼성전자 부회장과 신종균 사장 등으로부터 애플과의 특허 소송 대응전략 등을 보고받고, 향후 글로벌 전략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국경제신문은 유럽과 일본 시장을 직접 둘러본 이 회장이 내놓을 경영구상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조선일보***
◇ 출입문 열고 에어컨..최고 300만원 과태료
7월부터 전국의 공공기관과 회사, 상점 등 모든 사업장에서 출입문을 활짝 열어둔 채 에어컨을 틀면 50만원에서 최고 3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지식경제부는 6월부터 한달간 계도기간을 거쳐 7월부터 단속에 들어간다고 밝혔습니다.
◇ GS25, 가맹점 150m 이내 신규출점 자제
편의점 GS25를 운영하는 GS리테일이 기존 점포에서 150미터 이내에는 새 점포를 내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편의점이 우후죽순으로 늘어나 기존 업주나 골목상권이 타격받는 것을 막기 위한 조치인데요.
공정거래위원회는 하반기 중 편의점 업종에 대한 모범거래 기준을 마련할 방침입니다.
***중앙일보***
◇ 금융 중산층 무너진다..고금리 ‘몸살’
중앙일보가 금융위원회와 공동으로 금융권 대출금리 분포를 조사한 결과 가계대출 양극화가 심해지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최근 2년새 금리가 10%를 넘는 제2금융권 신용대출이 42% 급증한 것으로 나타나 주택담보대출 증가율의 두 배를 넘어섰다고 지적했습니다.
◇ 한류 문화상품 수출 파급효과 커
한류 문화상품 수출이 100달러 늘어나면 소비재 수출은 412달러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수출입은행 연구 결과 문화상품 수출이 1% 증가할 때 소비재 수출은 0.03% 늘어났고, 항목별로는 IT제품과 의류에 미치는 효과가 큰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동아일보***
◇ 일본 전자업계 ‘감원 바람’
일본 전자업계에 구조조정 강풍이 불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소니가 지난달 초 그룹 전체인력의 6%를 감원한다고 발표한데 이어 파나소닉이 본사인력 7천명 가운데 절반인 3천~4천명을 올해 중 감원키로 했습니다.
◇ 지난해 PEF 투자액 25조9천억원
국민연금 등의 대체투자가 활성화되면서 국내 사모투자 전문회사의 투자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말 기준 국내 PEF는 총 181개사로 전년대비 22% 늘었고, 투자금액도 2010년보다 55% 늘어난 25조9천억원에 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