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중소기업전용홈쇼핑인 '홈앤쇼핑'이 출범 4개월 만에 월판매액 5백억원을 돌파하며 중소기업 판로확대에 단비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습니다. 신선미 기자입니다.
<기자> 홈앤쇼핑을 통해 중소기업들이 다시 일어서고 있습니다.
주방가전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TV코리아는 판로확대는 물론, 해외수출로까지 이어지고 있어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합니다.
<인터뷰>이재훈 TV코리아 대표
"방송을 통해 브랜드도 널리 알려질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문의가 많이 들어온다. 우리나라 홈쇼핑이 해외에서도 많이 알려져서"
<브릿지> 홈앤쇼핑이 대기업계열 홈쇼핑사와 달리 90% 이상을 중소기업 제품만을 판매하며 중소기업에 단비가 되고 있습니다.
1월부터 4월까지 매출액은 주문액 기준 2천5백50억원(월평균 638억), 취급액 기준 1천6백71억원(월평균 418억).
회사측은 올해 매출액 목표인 5천억원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인터뷰>이성호 홈앤쇼핑 마케팅 팀장
“사업초기(지난해 12월) 1백억원대로 시작했던 판매액이 5개월 만에 5백억원대로 진입. 게다가 업계최저가, 최저마진, 정액방송을 원칙적으로 금지.
중소기업에 대한 판매수수료율은 30.8%로 우대 적용해 경쟁 홈쇼핑사(35%수준)와 비교해 상품별로 1~7%포인트(평균 5%포인트 수준) 낮습니다.
한편 박재완 장관은 홈앤쇼핑에 직접 출연해 착한쇼핑을 제안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기도 했습니다.
<인터뷰>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
“99%가 중소기업이고 일자리의 88%를 중소기업이 담당. 시청자에게 중소기업 제품을 많이 애용해주는게 한국경제를 살리고 일자리를 늘리는 데 도움을 주는 걸 알리기 위해 나왔다.”
앞으로 홈앤쇼핑은 중소기업이 공정하게 거래할 수 있는 유통환경 조성과 함께 경영상황에 따라 중기제품 수수료를 지속적으로 인하해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WOW-TV NEWS 신선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