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찌는 원인, 고기 많이 먹어서? ‘NO’ 원인은 칼로리 섭취량

입력 2012-05-29 10:26
흔히 다이어트를 하는 여성들 대다수는 고기 등 단백질의 섭취를 줄이고 채소만을 섭취해 살을 빼려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이 같은 방법은 반은 맞고 반을 틀린 것으로 보인다. 최근 tvN ‘화성인 바이러스’에 출연해 화제가 된 최이윤씨가 대표적인 예다.



◆ 육식으로 몸매 유지하는 화성인?



지난 5월15일 방송된 ‘화성인 바이러스’에 따르면 최이윤씨는 30대 중후반이라는 나이에도 불구하고 167cm에 41kg의 몸무게를 가진데다 완벽한 각선비와 탄력 몸매를 가져 예쁜 몸매가 나오는 광고에 톱스타들을 대신해 출연하는 몸매 대역 모델을 하고 있었다. 그렇다면 그녀의 몸매 관리 비법은 무엇일까?



그녀는 먼저 자신이 버는 돈의 거의 대부분을 몸관리에 투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파를 받기 위해 미국에 있는 대저택에 다녀오기 까지 하고 있었다. 그러나 이보다 중요한 것이 있다. 바로 꾸준한 운동과 식습관이었다.



그녀는 채소와 물을 멀리 하고 고기를 가까이 하는 100% 육식체질에도 불구하고 살은 찌지 않았다. 특히, 아침 식사로 치킨 한 마리를 거뜬히 먹을 정도로 대식가인 것으로 나타났다.



최이윤은 방송에서 “채소, 물, 커피, 빵 등은 아무 맛이 느껴지지 않아 먹지 않는다. 체질적인 것도 있지만 고기는 맛이 있어서 고기만 먹는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같이 많이 먹어도 지금의 몸매를 유지 할 수 있는 것은 꾸준한 운동이 있기 때문이다. 그녀는 매일 30분씩 꾸준하게 운동을 하고 있었으며, 헬스 기구를 사용하기 보다는 몸매 라인을 만들어 주는 운동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이어트전문샵 레드라이프는 “최이윤의 식단을 살펴보면 최근 유행하는 단백질 식단과 유사한 것으로 보인다”며 “단백질이 풍부한 아침을 성취할 경우 하루종일 포만감을 느낄 수 있어 배고픔을 감소 시켜 폭식을 예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단백질 다이어트의 경우 일단 탄수화물 섭취가 거의 없기 때문에 체중이 쉽게 감소 할 수 있지만 장기간 실시하게 되면 체지방 보다는 체수분이 배출돼 소변량이 많아 질 수 있으며, 단백질 대사과정에서 생긴 질소노폐물 때문에 신장에 무리를 주는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며 “육식이나 채식 등 한쪽으로 쏠려 식단을 구성하기 보다는 자신의 기초대사량에 맞춰 영양가가 풍부한 식단으로 조절하고 꾸준하게 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 다이어트, 급한 마음 보다는 천천히 자신의 몸을 알아가야



효과적으로 살을 빼기 위해선 자신의 몸 상태를 파악하는 것이 우선이다. 자신이 살이 찌는 원인인 잘못된 식습관?생활습관 등은 없는지 파악하고 기초대사량을 알고 이에 맞춰 올바른 식단과 운동을 맞춰 하는 것이 중요하다.



음식을 섭취 할 때는 칼로리가 높은 음식 보다는 저염식, 저칼로리, 저탄수화물과 채소로 구성된 식단을 통해 필수 영양소를 모두 섭취하고, 걷기?달리기?자전거?수영 등의 유산소 운동과 근력운동을 꾸준히 해야 효과적인 다이어트가 가능하다.



이때 혼자서 하기 어렵다면 친구나 주변인들과 함께 하는 것이 좋으며, 좀 더 빠른 효과를 보고 싶다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다.



레드라이프의 경우 전문가를 통한 개인별 진단으로 살이 찌는 원인을 분석하고, 집중 관리를 통해 생식과 효소로 기초대사량을 늘리는 동시에 몸속 노폐물을 제거하고 체질을 개선하는 방법으로 단기간에 부작용 없이 성공적인 다이어트 효과를 내 20~30대 여성은 물론이고 연예인들에게 호평 받고 있다.



특히, 단기간에 최대의 효과를 내면서도 안정적인 영향과 건강을 고려해 확실한 다이어트를 보장하고 있는 ‘8kg책임 다이어트’ 프로그램은 일정기간 목표치를 세우고 기간 내에 목표치에 도달하지 못했을 경우에 비용 전액이 환불되기 때문에 다이어트를 원하는 여성들에게 믿음을 준다.



레드라이프 관계자는 “유명인들의 공개하는 다이어트 방법을 단순하게 따라 하기보다는 자신의 몸 상태에 맞춰서 해야 한다”며 “특히, 음식량을 줄여 살을 뺐다고 해도 근육량도 함께 줄어들어 다시 본래의 식단으로 돌아올 경우 쉽게 요요현상이 나타나기 때문에 꾸준한 운동을 병행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국경제TV 건강매거진 6월2일 방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