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이 금융위원회의 공매도 세력에 대한 엄정 대처하겠다는 발표에 장초반 급등하고 있습니다.
오전 9시6분 현재 셀트리온은 지난주 금요일(25일)보다 9.90%뛴 3만3천300원에 거래중입니다.
김석동 금융위원장은 지난 26일 "공매도로 인해 주식시장이 흔들리는 일이 없도록 할 것"이라며 "앞으로 공매도를 악용해서 시장에 교란을 주는 행위에 대해서는 강력한 조치를 취해 차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셀트리온은 최근 공매도 물량이 급증하면서 전체 거래량의 20%를 넘긴 이후 임상 실험 실패와 분식회계설 등의 루머가 퍼지면서 회사측이 공매도 세력들이 퍼트리는 악성 루머로 주가가 떨어지고 있다고 판단하고 무상증자 등 강력한 주가 견인책들을 내놓은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