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대관 붕어빵 손자, '끼'도 물려받았어~

입력 2012-05-29 08:45
가수 송대관의 붕어빵 손자가 공개돼 화제다.



28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스타 인생극장’에서는 송대관의 행사장에 나타난 손자 테일러 송 군의 모습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이날 테일러 군은 송대관이 무대에 오르자 할아버지가 가장 잘 보이는 곳에 서서 노래를 크게 따라부르는가 하면 신나게 몸을 흔들며 범상치 않은 존재감을 뽐냈다.



특히 그는 송대관의 무대가 이어질 때마다 노래 제목을 완벽하게 꿰뚫는 것은 물론 박자까지 맞춰 가며 구호를 붙여 관객의 호응을 한 몸에 받기도 했다.



이에 송대관은 무대에서 내려온 이후 “지금 거의 가수같았다”며 “좋긴 한데 한편으로는 정말로 가수를 한다고 나설까봐 불안하다”고 속마음을 내비쳤다.



한편 ‘송대관 손자 공개’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아이가 참 예쁘고 활발해서 보기 좋아요”, “붕어빵이네~”, “리틀 송대관이 따로 없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 = KBS ‘스타 인생극장’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