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증권은 삼성물산이 폭발적인 성장을 준비중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만8천200원을 유지하고 업종 최선호주로 꼽았습니다.
정상협 동양증권 연구원은 "삼성물산은 싱가폴UIC건축(2억7천만달러)과 싱가폴 리모델링(2억7천만달러), 몽골 복합개발(1억9천만불) 등을 포함해 지금까지 16억달러의 해외수주를 달성했다"며 "호주 광업(Mining) 관련 항만과 터키 헬스케어 민간투자사업(PPP), 캐나다 온타리오 토목 공사 등은 3분기에 포함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정 연구원은 "연간 목표치 대비 상반기 수주 물량이 크지 않은 것은 올해 수주 스케줄 대부분이 하반기에 잡혀있었기 때문"이라며 "내부적으로는 예정대로(On-Schedule) 진행중이라고 보고 있고 연간 해외수주 목표 8조5천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보고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연초에 삼성물산이 기대했던 연간 1조원의 영업현금흐름 유입 계획은 여전히 유효하다"며 "이중 절반이 용지 매입을 위해 투입되고 절반은 차입금 상환을 위해 쓰일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연말까지 본사 기준 순차입금은 1조원 미만 수준으로 내려갈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