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가장 큰 규모의 계약을 체결한 코스닥 상장사는 포스코켐텍으로 조사됐습니다.
한국거래소가 오늘(29일) 올 들어 지난 22일까지 코스닥시장 상장법인의 단일판매·공급계약금액을 집계한 결과 포스코켐텍의 콜타르와 조경유 등의 판매계약으로 단일계약 규모가 3천400억원에 달했습니다.
2위는 비에이치아이로 복합화력 발전설비 공급 2천500억원을 기록했으며 3위는 이테크건설로 2천400억원 규모의 광양항 여천일반부두 사업 등을 따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우원개발이 수주한 2천100억원 규모 수도권 고속철도 노반신설 공사가 뒤를 이었고 포스코ICT도 포스코 IT 아웃소싱 업무지원서비스수준(SLA) 계약을 수주해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한편 전체 코스닥 기업들의 단일판매·공급계약금액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코스닥시장 상장법인의 단일판매·공급계약 금액은 총 5조664억원으로 전년 동기 4조2천926억원 대비 18.03% 증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