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신문***
◇ 한은, 제2금융권 첫 검사
한국은행이 다음달 초 금융감독원과 함께 미래에셋증권에 대한 공동검사에 나선다는 내용을 1면에 실었습니다.
금융계에 따르면 한국은행은 지난 24일 열린 금융통화위원회에서 미래에셋증권 공동검사 안건을 의결하고 금감원에 이 사실을 통보했습니다.
지난해 한은법 개정 이후 한국은행이 제2금융권 공동검사에 나서는 것은 이번이 처음인데요. 보험사나 저축은행 등 다른 제2금융권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보도했습니다.
◇ 산은, SPC 통한 자산 매입 긍정 검토
재계 12위 STX그룹의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이 오는 31일 재무구조개선 약정을 맺기로 결정했다는 소식을 보도했습니다.
산은은 특히 STX와 함께 특수목적회사를 설립해 1조원대 규모의 자산 매각 과정에 참여하는 방안을 검토키로 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업계에서는 STX가 최대한 빨리 자산을 매각해 재무구조개선 속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관측하고 있습니다.
◇ 삼성 TV, 北美 점유율 40% 벽 넘었다
삼성전자가 북미 TV시장에서 점유율 40%를 처음 돌파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시장조사업체 디스플레이서치에 따르면 북미 TV시장에서 1분기 35.3%를 기록했던 삼성전자의 점유율은 4월 40.1%로 상승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수많은 업체가 경쟁했던 북미에서 점유율 40%를 돌파한 곳은 없었던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습니다.
◇ 호남 유통업체 '빅마트'인수戰...롯데·신세계·GS 또 맞붙나
호남지역 대형 유통업체인 빅마트 2개 점포 매각이 본격화되면서 유통업계 인수전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한국경제신문은 지난해 빅마트 본점이 180억원 선에 롯데그룹으로 매각된 만큼 각 매장의 가격이 150억~200억원 선이 될 것이라고 추정했는데요.
매물로 나온 2개 매장을 인수하면 광주·전남지역 점유율이 바뀔 수 있는 상황이어서 유통업체들의 인수전이 가열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조선일보***
◇ 국내 600대 기업 “경기 나빠질 것”
국내 기업들이 6월 경기가 나빠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는 소식을 경제면에 실었습니다.
전국경제인연합회가 매출 기준 600대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경기실사지수를 조사한 결과 6월 전망치 지수는 98.3으로 5월 104.7에서 크게 떨어졌습니다.
◇ 한국, 부패 개선시 성장률 0.65%P 상승
우리나라의 부패 문제를 OECD 회원국 평균 수준으로 개선하면 매년 성장률을 0.65%포인트 끌어올릴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현대경제연구원은 “지난해 한국의 경제 성장률은 3.6%를 기록했는데, 부패만 줄여도 4%대 성장률이 회복되는 셈”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중앙일보***
◇ 중국 제조업 부진..경착륙 우려
중국의 4월 제조업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2.2%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습니다. 1월부터 4월까지 올해 누적 영업이익도 1.6% 줄었는데요.
최근 20년간 중국 경제 성장을 이끌어온 제조업 경기가 부진한 모습을 보이면서 경제 경착륙에 대한 우려도 불거지고 있습니다.
◇ 공정위, 항공사 담합 ‘시정명령’
공정거래위원회가 대한항공과 몽골항공이 담합하고 아시아나항공의 몽골 노선 진입을 방해해 온 사실을 적발하고 시정명령을 내렸습니다.
두 항공사는 지난 2005년 몽골 노선이 증편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자는 합의 아래 로비 등을 통해 타 항공사의 진입을 견제해 왔습니다.
***동아일보***
◇ 김석동 “주식 공매도 악용 강력 대처”
김석동 금융위원장이 주식 공매도를 악용한 시장 교란에 강력히 대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위원장은 “공매도 명세를 관리할 제도적 장치를 만들고 시장 감시도 강화하겠다”며 “공매도 때문에 시장이 흔들리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 상의 “일자리 창출기업, 세감면 확대해야”
경제계가 기업 투자를 늘리고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서는 세금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정치권에 전달했습니다.
대한상공회의소는 “고용창출투자 세액공제 제도 개선과 세액공제 기간을 연장하는 내용이 포함된 세제개선 과제 120건을 정부와 국회, 정당에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