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은 최근 3건의 재개발·재건축 사업을 연달아 수주하며 올들어 업계 처음으로 도시정비사업 1조원 수주를 돌파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수주한 사업은 창원 가음주공6단지 재건축, 부산 우동3구역 재개발, 의왕 내손라구역 재개발 사업으로 총 공사금액 9,138억원 중 대우건설의 지분은 4,612억원입니다.
대우건설은 지난 2007년 이후 매년 도시정비사업에서 2조원 이상을 수주해왔으며, 2010년 1위, 2009년과 2011년 2위를 기록하는 등 매년 업계의 최고의 수주실적을 기록했습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서울, 수도권 뿐 아니라 지방 우량사업지를 중심으로 수익성 위주의 수주활동을 펼치는 것과 더불어 이미 수주한 사업들에 대한 철저한 리스크분석을 통해 외형과 내실을 모두 키우는 투트랙(two-track) 전략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