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청, 증강현실 기술 접목한 우표 발매

입력 2012-05-23 11:50
스마트폰으로 비추면 여수 연안의 비경과 여수 엑스포의 테마별 상징물이 입체화된 이미지를 볼 수 있는 우표책과 우표첩이 나옵니다.



지식경제부 서울지방우정청은 근거리 무선통신망(NFC)과 증강현실(AR)기술을 접목한 2012여수세계박람회기념 우표책과 우표첩을 판매한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우표첩은 모두 10종으로 우표에 담긴 이미지가 증강현실(AR)을 통해 구현되며, 우표책에 담긴 공식기념 우표 뒤에 장착한 NFC 칩으로 인해 입체영상 감상이 가능합니다.



증강현실 어플을 다운받은 후 우표를 비추면 빅오(Big-O), 주제관메인쇼(듀공과 인간의 교감), 스카이타워 등이 3차원으로 다채롭게 펼쳐진다.



우정청 관계자는 “NFC 기술 등을 활용해 우표책을 제작한 점을 감안해 지난 18일 국내특허출원을 했고 미국, EU, 중국 등에서 국제특허출원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