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이 "북한이 국제사회와 더불어 함께 나아가면 북한 경제가 자립할 수 있고, 자립한 이후에 평화적 통일을 하는 게 가장 바람직하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미국 경제전문채널 CNBC와 인터뷰를 갖고 "북한이 개방을 하고 국제사회와 함께 나간다면 핵 문제 등도 해결할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또 IMF가 그리스에 대해 금융 구제 조건으로 일정 수준의 구조조정과 경제개혁을 요구하는 것과 관련해 "IMF가 지금 그리스에 요구하는 정도가 과거 한국에 요구했던 수준에 비하면 합리적"이라며 "그리스 스스로 정부나 기업, 노동자, 국민이 받아들여야 되지 않겠냐"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