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이 소액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롯데슈퍼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유니세프와 함께 '사랑의 동전나눔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KB국민은행이 운영하는 기부사이트(www.givecoin.kr)에 회원 가입 후 슈퍼마켓, 할인점, 편의점(현재는 롯데슈퍼만 가능)에서 현금거래 시 발생하는 1천원 미만의 거스름돈을 고객이 지정한 기부처(사회복지공동모금회, 유니세프)로 자동으로 기부할 수 있습니다.
롯데슈퍼 공덕점에서 열린 '사랑의 동전나눔 서비스' 오픈 기념식에는 권혁세 금융감독원장과 민병덕 국민은행장, 소진세 롯데슈퍼 사장이 참석해 소액 기부를 직접 실천했습니다.
민병덕 국민은행장은 "1천원 이하의 끝전을 기부함으로써 소액이나마 좋은 일에 쓰게 되도록 기부문화가 정착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소액기부에 참여한 기부자에겐 연말 소득공제 혜택이 제공되며, 기부처는 국세청에 기부내역을 일괄적으로 전송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