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아건설, 4년만에 서울 분양

입력 2012-05-21 15:12
<앵커>



워크아웃 건설사인 신동아건설이 4년만에 서울에서 아파트 분양에 나섭니다.



5·10 부동산대책 등 달라진 분양시장을 감안한건데 흥행 성적이 중요한 기로가 될 걸로 보입니다.



김택균 기자입니다.



<기자>



신동아건설이 서울 천호동에서 선보이는 초고층 주상복합 아파트입니다.



지상 41층, 230가구로 구성된 단지로 강동구의 건물 중에선 가장 높습니다.



기존 주상복합과는 달리 상가를 주거지에서 따로 떼어냄으로써 전용률을 일반 아파트 수준까지 끌어올렸습니다.



<인터뷰> 김영삼 신동아건설 분양마케팅



"저희 강동역 파밀리에는 주거와 비거주를 엄격히 나눔으로써 생활의 쾌적성을 좀더 높였고요. 주거 편의성을 높였습니다."



2장의 판유리와 간봉을 사용한 3복층유리로 단열 효과를 극대화해 관리비도 크게 줄였습니다.



아파트 지하가 지하철 5호선 강동역과 바로 연결돼 편리한 교통이 강점입니다.



<인터뷰> 최정선(경기도 평촌) / 방문객



"위치는 역세권이라 괜찮은거 같고요. 역에서 바로 연결된다니까 좋은거 같은데요."



<인터뷰> 윤억노(경기도 수유리) / 방문객



"가격면도 그렇고 설계도면도 잘 나왔고 또 목재도 다양하고 깨끗하게 썼고요."



청약 일정은 오는 23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4일 1, 2순위 동시접수를 받고 25일 3순위 접수를 받습니다.



워크아웃 건설사로는 동문건설과 함께 지난해 유일하게 흑자를 거둔 신동아건설.



4년만의 서울 아파트 분양에서 흥행에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WOW-TV NEWS 김택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