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신문>
* G8 "그리스, 유로존에 남아야"
한국경제신문은 미국과 독일 등 주요 8개국이 그리스 유로존 탈퇴를 반대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을 비롯한 G8 정상들은 현지시간으로 19일 성명을 통해 "우리는 그리스가 책임지면서 유로존에 남아 있는 것이 이익에 부합한다고 생각한다"고 전했습니다.
G8정상들은 또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금융시장 불안에 대응하기 위한 모든 조치를 취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 "올해 성장률 3.6%"…KDI, 하향조정
한국경제신문은 1면에서 한국개발연구원 KDI가 올해 우리나라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3.8%에서 3.6%로 0.2%포인트 낮췄다고 보도했습니다.
KDI는 세계경제의 불확실성으로 국내외 수요가 줄면서 지난해 하반기 이후 경기 둔화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판단했습니다.
이에 따라 수출 증가율 전망도 종전 8.1%에서 6.6%로 내렸고, 민간소비 증가율도 3.1%에서 2.7%로 낮아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 유럽 위기에 놀란 돈 '단기 피난처'로 몰린다
한국경제신문은 유럽 위기 심화 우려에 따라 시중자금이 은행예금과 자산운용사의 머니마켓펀드(MMF)로 몰려들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이달들어 지난 15일까지 예금은행의 실세 총예금은 12조2262억원 늘어난 919조727억원로 증가했습니다.
투자자들이 안전자산이나 단기상품에 일단 돈을 넣어둔 뒤 시장상황을 지켜보겠다는 관망세가 작용한데다 이달 초 대형 저축은행 영업정지에 따른 영향이 크다고 분석했습니다.
<조선일보>
* 이란産 원유 수입 이달말부터 중단
다음은 조선일보 입니다.
조선일보는 1면에서 이달 말부터 이란산 석유수입이 전면 중단될 위기에 처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유럽연합이 이란산 원유 운송 유조선에 대해 유럽 보험사의 보험제공을 중단하기로 한 것과 관련해 유럽회사의 보험이 없을 경우 국내 정유사는 사고 우려로 유조선 운항이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 인터넷 쇼핑몰 피해 매출의 최고 25.9% 과징금으로
조선일보가 경제면에서 8월부터는 인터넷 쇼핑몰 사업자가 소비자에게 손해를 끼치면 최고 25.9%까지 과징금울 부과할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어제 금전적인 제재를 대폭 강화하는 내용으로 통신판매업자의 상품정보제공의무, 과징금 부과, 통신판매업 신고 면제기준을 정한 3개 고시를 행정예고 했습니다.
<중앙일보>
* 대한민국 상위 1%는 '절세전쟁'중
중앙일보는 경제면에서 수퍼리치들의 '소득상위 1%용' 상품으로 '물가채'와 '즉시 연금'을 소개했습니다.
한 증권사는 올들어 넉달동안 지난해보다 5배 많은 195억원어치의 물가 연동채를 팔았고, 즉시 연금 판매금액도 122억원에 달한다고 밝혔습니다.
* 스페인 부실채권 221조
중앙일보는 또, 스페인의 부실채권이 또 하나의 위기 요인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스페인 중앙은행은 3월 말 기준으로 시중은행의 부실채권이 1479억7천만유로, 우리돈으로 약221조원에 달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동아일보>
* 그나마‥한미FTA 덕에 수출 웃었다.
마지막으로 동아일보 입니다.
동아일보는 1면에서 유럽재정위기와 중국 경기 둔화로 전체 수출은 감소하고 있지만 대미 수출은 한미FTA효과로 크게 증가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관세청에 따르면 한미 FTA가 발효된 지난 3월 15일부터 두달간 대미수출은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11.3%증가한 111억 8천만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 4개 저축은행 금융지주사에 넘길방침
경제면에서는 금융당국이 솔로몬, 한국, 미래, 한주 등 4개 부실저축은행을 금융지주회사에 넘기기로 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금융당국은 저축은행을 제대로 운영할 수 있는 곳은 사실상 금융지주회사 뿐이라며 최근 신한금융지주 등 4대 금융지주에 4개 저축은행을 인수해줄 것을 요청했다고 전했습니다.
지금까지 조간신문브리핑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