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미쓰에이 수지가 '죽기전에 해 보고싶은 것'에 '삭발'을 꼽았다.
19일 방송된 KBS 2TV '청춘불패2'에서 는 G6 멤버들은 (소녀시대 써니 효연, 미쓰에이 수지, 카라 강지영, 씨스타 보라, 쥬얼리 예원) 직접 키운 상추의 첫 수확을 맞이해, 가족들과 가족만큼 가까운 친구들을 초대해 삼겹살 파티를 했다.
이날 수진은 광주광역시에서 아버지가 찾아왔고 함께 팀을 이뤄 스피트 퀴즈를 진행, 손발이 척척 맞는 환상의 팀워크를 보여주었다. 하지만 '삭발'이란 단어가 나오자 수지는 "내가 죽기 전에 하고 싶은 것"이라며 "머리가 없는 거야 미용실에서 하는 거"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아버지는 난감해 하며 결국 풀지 못했다.
퀴즈가 끝나고 왜 삭발을 하고 싶은지 묻지 수지는 "그냥"이라고 답했다. 이어 대답과 함께 자료화면으로 민머리가 된 수지의 모습이 나와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KBS 2TV '청춘불패2'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