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우리나라의 기술력, 이미 세계가 인정하고 있는데요. 우리의 앞선 기술력을 세계와 공유하기로 했습니다. 박준식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제주도에서 열린 세계기능올림픽 총회 현장.
45개국에서 모인 200여명의 기능올림픽 관계자들은 내년 독일 대회 준비 상황과 2015년 개최 예정국인 브라질 승인 등을 논의 했습니다.
이번 총회에서는 우리나라의 기술력을 세계와 공유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돼 행사의 의미를 더했습니다.
(인터뷰)송영중 한국산업인력공단 이사장
"우리가 가진 기술력을 세계, 특히 개발도상국과 함께 나누는 것을 세계 각국 참가자 분들에게 건의하고자 합니다"
이채필 고용노동부 장관은 첨단 과학기술이 발달해도 손끝 기술이 중요하다며 우리나라 숙련기술인의 역할이 더욱 강조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인터뷰)이채필 고용노동부 장관
"첨단 과학기술이 발전을 해도 결국 손끝에서 이뤄지는 기술이 중요하고 그래서 숙련기술인에 대한 지원 대책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한편 이번 총회에서는 부대 행사로 제주도 기능경기대회의 특성화 종목인 해녀물질대회 시범경기를 벌여 세계 각국 참가자의 호평을 받으며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했습니다.
WOW-TV NEWS 박준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