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코리아가 다음주 개막을 앞두고 있는 '2012 부산모터쇼'에 전시할 신차 2종을 공개했다.
올-뉴 퓨전은 포드의 ‘One Ford’ 전략 하에 만들어진 글로벌 라인업 가운데에서도 가장 최신의 모델이다. 올-뉴 퓨전은 2.0L, 1.6L 에코부스트 엔진 및 하이브리드 엔진을 모두 구현한 중형 세단으로, 친환경과 연비에 대한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특히 올-뉴 퓨전 하이브리드는 기존 2.5L 엔진의 퍼포먼스를 유지하면서도 사이즈를 줄인 2.0 직렬 4기통 앳킨슨 사이클 엔진을 사용해 동급 최강인 시내 20km/L (47 mpg, 미국 연비 기준) , 고속도로 18.7km/L (44 mpg, 미국 연비 기준)를 실현했다.
또한 올-뉴 퓨전은 차선이탈방지(Lane Keeping Aid) 등의 첨단 기능과 포드 최초의 듀얼 프론트 무릎 에어백을 장착해 운전자, 동승자 및 보행자의 안전까지 배려했다. 포드의 새로운 디자인 언어가 적용된 올-뉴 퓨전은 세련미 넘치는 외관과 간결하면서 기능적인 인테리어로 기존 중형세단이 가진 디자인 전형을 혁신하는 동시에 연비, 안전, 기능성과 다이내믹한 주행감까지 갖췄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포드코리아는 이와함께 실용성과 스마트한 기능으로 무장한 올-뉴 이스케이프도 공개한다. 올-뉴 이스케이프는 동작인식으로 작동하는 핸즈프리 파워 리프트게이트를 통해 운전자가 손쉽게 트렁크 문을 여닫을 수 있으며, 액티브 파크 어시스트 시스템(Active Park Assist System)을 통해 편리한 평행주차가 가능하다. 빠른 속도로 코너를 돌게 될 경우 안전한 커브주행을 도와주는 커브 컨트롤(Curve Control), 초기 가속과 고속 코너 주행 시 주행 안정성을 강화시키는 토크 벡터링 컨트롤(Torque Vectoring Control), 밀림 현상없이 뛰어난 핸들링을 보여주는 새로운 인텔리전트 4WD 시스템(Intelligent 4WD System) 등 운전자의 편의를 위한 기능들이 대거 탑재되어 있는 SUV 모델이다.
올-뉴 이스케이프에는 포드의 다운사이징 차세대 친환경 엔진인 에코부스트 엔진(1.6L, 2.0L)이 탑재되어 높은 연료 효율성을 자랑한다. 또한 이스케이프의 날렵한 디자인은 10% 가량 향상된 에어로다이내믹과 이에 따른 연비 향상에 일조했다.
또 포드코리아는 이번 모터쇼에서 포드의 베스트셀링 모델이자 아메리칸 정통 세단의 선두주자인 토러스의 2013년형 모델도 공개할 예정이다. 뉴 토러스는 부드러우면서 강력한 성능과 향상된 연비, 세련된 디자인으로 출시 이전부터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모델이다. 날렵해진 헤드램프, 선명하게 솟아 오른 펜더, 낮아진 루프라인으로 대형 세단임에도 역동적이고 스포티한 외관을 구현한 뉴 토러스는 3.5L V6엔진과 최신 다운사이징 엔진인 2.0L 에코부스트를 탑재한 버전으로 출시된다.
이와 함께 부산모터쇼에는 오리지널 머슬카의 상징 뉴 머스탱, 아메리칸 프리미엄 세단의 상징인 링컨의 대형세단 뉴 MKS, 전설적인 대형 SUV 익스플로러,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선사하는 포커스, 럭셔리 SUV 링컨 MKX, 차세대 중형 럭셔리 세단 링컨 MKZ 를 선보여 모터쇼 관람객의 관심을 끌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