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와 스페인발 유로존 재정위기 우려감으로 국내 증시가 폭락하면서 역사적 신저가 종목도 속출하고 있다.
18일 오후 2시40분 현재 유가증권 시장에서 두산엔진(082740) 등 20여개 가까운 종목이 사상 최저 신저가를 기록중이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인화정공(101930) 등 40여개 종목도 마찬가지 상황이다.
코스피가 1,800선을 밑돌면서 연중최저가를 경신한 유가증권시장 종목도 100개가 넘었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연중최저가로 추락한 종목수가 90여개에 달하고 있다.
장 마감 20분을 앞두고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3.4% 급락한 1,782, 코스닥지수는 4.1% 떨어진 448.69를 나타내고 있다.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안전자산에 대한 선호경향이 심화되면서 전날보다 10.75원 급등한 1,173.75원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