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파크, 1분기 영업익 116억원‥전년비 1087% 증가

입력 2012-05-18 13:11
인터파크(대표이사 이기형)의 1분기 영업이익이 116억원으로 전년대비 1087%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1분기 자회사 실적을 포함한 연결기준 매출은 1천191억원으로 전년대비 2.6% 늘었습니다.



인터파크는 "자회사인 인터파크INT의 쇼핑, 도서부문 이익률 증대와 ENT와 투어의 성장을 비롯한 전 사업부문의 수익실현으로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32%증가한 40억원으로 개선됐고, 자회사 아이마켓코리아로부터 지분법이익 18억원이 반영돼 연결기준 이익이 크게 개선됐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아이마켓코리아 주가가 작년말 대비 상승하면서 인수 컨소시엄투자자인 우리블랙스톤펀드와의 수익 보전계약관련 평가이익도 94억 발생, 이익에 기여했습니다.



다만 세무조사에 따른 법인세 50억원이 추가 부담돼 세전이익대비 당기순이익 규모는 대폭 축소 된 6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인터파크는 "지난해 M&A를 완료하고 자회사 손익 개선을 위한 기반을 정립했다"며 "2분기에도 연결 기준 실적 개선 및 흑자를 전망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