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이 네오위즈게임즈에 대해 재계약 리스크는 이미 주가에 반영됐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8천원을 유지했습니다.
정우철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네오위즈게임즈의 퍼블리싱 게임 피파온라인과 크로스파이어에 대한 재계약 리스크가 크게 부각되고 있다"며 "피파온라인은 지난 2010년 7월에 이미 EA사와 계약이 종결됐으며, 이후 월 단위로 계약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정 연구원은 "하지만 EA사가 네오위즈게임즈의 2대 주주라는 점과 동사가 피파온라인의 고객 DB를 보유하고 있어 향후 EA사에 의해 일방적으로 계약이 해지될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정 연구원은 이어 "크로스파이어의 재계약이 내년 8월이라는 점에서 당분간 해외 매출액의 안정적인 성장세는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며 "퍼블리싱 게임 재계약 관련 우려는 지나치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네오위즈게임즈가 최근 트리니티 온라인과 청풍명월의 오픈베타 서비스를 시작했다"며 "하반기에는 명장 온라인과 레이더스, 홀인원 온라인, 야구의 신 등으로부터 신규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