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과 농협은행이 10~30년 만기의 장기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인 적격대출 출시를 위해 주택금융공사와 업무협약을 맺었습니다.
은행이 대출을 취급하면 주택금융공사가 대출채권을 매입해 주택저당증권(MBS) 형태로 현금화하게 돼, 은행들은 금리변동 위험 없이 안정적으로 대출재원을 마련할 수 있습니다.
SC은행과 씨티은행에 이어 대형 시중은행들이 참여하면서 전국 2천4백여개 은행지점에서 적격대출을 이용할 수 있게 됐습니다.
서종대 주택금융공사 사장은 "변동금리 대출 비중이 높으면 가계부채가 악화되고 금융기관의 부실도 높아진다"며 "장기고정금리인 적격대출을 활성화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설명 : 왼쪽부터 신충식 농협금융지주 회장, 서종대 주택금융공사 사장, 김종준 하나은행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