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2009년 노동생산성은 2007년보다 전 산업에서는 2.3%, 제조업 분야에서는 8.65%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식경제부는 실물경제 지표와 최근의 주요 정책동향이 담긴 “실물경제 동향 제2호”를 발간하고 이같이 밝혔습니다.
발간된 책자에 따르면, 대미 달러 환율의 경우 2008년 큰 폭의 상승 이후 1천100원 이상을 유지하고 있지만, 일본과 중국은 하락세를 보여 우리 상품의 가격 경쟁력이 높아졌습니다.
또, 지속적인 산업경쟁력 향상을 위해 필요한 국가 R&D, 지식재산권과 같은 비가격요인도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국가 R&D 투자규모는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GDP 대비 연구개발비 비중도 일본과 미국, 중국 등 경쟁국가에 비해 증가율이 높습니다.
홍석우 지경부 장관은 발간사를 통해 “이러한 분석이 앞으로 우리 산업이 나아갈 방향에 대한 이정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