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이 게임빌에 대해 모바일게임 시장 확대에 따른 성장세가 유지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7만7천원에서 9만원으로 상향조정했습니다.
정우철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게임빌의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166억원과 62억원을 기록하면서 시장 기대치를 상회했다"며 "영업실적이 대폭 향상된 것은 스마트폰 보급 확대에 따라 국내와 해외 모바일게임 시장이 고성장 단계로 진입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습니다.
정 연구원은 "특히 1분기에 출시한 신규 모바일게임 '카툰워즈'와 '제노니아 4','베이스볼 슈퍼스타' 등이 크게 성공했다"며 "동사의 1분기 스마트폰 매출 비중은 92%에 달했으며 부분유료화 매출 비중도 91%였다"고 설명했습니다.
정 연구원은 이어 "게임빌의 실적 모멘텀은 향후 더욱 확대될 것으로 판단된다"며 "올해 국내 신규 모바일게임은 전년대비 2배 이상 증가한 40여개를 상회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에 동사의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73.3%, 61.5% 증가한 741억원, 282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