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양국은 14일 중국 베이징에서 FTA 제1차 협상을 갖고 운영 기본원칙을 확정하고 향후 협상의 기초가 되는 행정사항을 논의했습니다.
협상운영 세칙에는 협상의 원칙과 대상, 단계별 협상방식, 상품, 서비스, 투자 등 분야별 협상지침의 골격과 한반도 역외가공지역 등 향후 협상의 기본지침과 틀을 수록하고 있습니다.
이번 협상에서 양국은 최석영 외교부 FTA 교섭대표와 위지엔화 상무부 부장조리 등 양 측 수석대표를 공동의장으로 하는 무역협상위원회를 설치했다고 밝혔습니다.
무역협상위원회에서는 상품과 서비스투자 등 분야별 협상지침을 작성하고 전체 협상을 이끌게 됩니다.
또한, 상품분야 협상지침 작성시 필요한 교역통계 등 필요한 정보를 교환하게 됩니다.
제2차 협상은 한국에서 개최되며 잠정적으로 7월초가 될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