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오 "박근혜, 독재자의 딸".. 불붙은 대선경쟁

입력 2012-05-14 09:55
새누리당 이재오(67) 의원이 박근혜(60) 비상대책위원장을 '독재자의 딸'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이재오 의원은 14일 MBC 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박근혜 위원장은) 산업화에 기여한 지도자의 딸이자, 인권탄압과 장기집권을 기도한 독재자의 딸"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의원은 "어느 기준을 보느냐에 따라 (박 위원장에 대한) 평가가 달라질 수 있다"며 "박정희 전 대통령을 산업화에 기여한 지도자로 보는 견해서 있어서는 지도자의 딸로 평가되지만, 유신 이후 인권탄압에 초점을 맞추는 평가에 대해서는 독재자의 딸이라고 볼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현재 모두 한 시대의 역사가 이어지고 있는데, 지금 제가 어느 한 기준에 따라 평가한다는 것은 내 평가에 불과하지 역사의 올바른 객관적인 평가라고 볼 수는 없지 않은가"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이재오 의원은 지난 10일 분권형 대통령제 개헌을 주장하며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습니다.